728x90 Stabilizer's monologue10 사기를 당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대학교 2학년 때였다... 그러니까 1998년도였네.. 유럽배낭여행을 가려고 아멕스카드를 만드는데.. 갑자기 걸려온 어머니의 전화... "야! 너 통신으로 돈을 뭘 그리 많이 썼어? 20만원이야 20만원!!" 에? 통신사와 통화를 해보니.. 결국.. 그전에 술먹고 잃어버린 내 지갑에서 누군가가 내 주민번호를 도용해서 무지막지하게 나우누리 유료 서비스를 이용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 때는 잘 넘어갔지.. 나는 맘이 약한 편이라서 이런 저런 부탁 잘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그러기에 젊은 시절.. 보험도 세 개는 기본으로 가져갔었던... 모두.. 전화로 계약한 것들.. 중간에 또다른 삼성 보험설계사의 정리가 아니었다면 덕지덕지 보험들을 끌어 안고 살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삼성화재의 보험은 유지 중.. 2023. 6. 26. 찾아와 버린 금연의 위기 지금은 애연가가 되어 버린.. 하지만 나 역시 고3까지는 극렬한 금연주의자였다.. 금연 비디오를 보면서 '왜 저런 걸 돈 주면서 피우나..' 라는 생각도 하고.. 주위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으면 냄새 밴다고 가까이 오지도 못하게 하고.. 그랬었다.. 물론 누구나 그랬듯이 흡연의 첫경험은 나에게 참 빨리도 찾아 왔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술학원 선생님의 담배를 몰래 하나 빼서 피워 봤던 것... 무지무지 괴로웠었고.. (그래서 한동안 철저한 금연주의자였는지도 모르겠다...) 게다가 첫경험이 너무 강렬했다... (88... 디럭스였나? 참 독한 담배를.. -_-) 여튼.. 그랬던 나에게 다시 흡연의 기회가 찾아 온 것은 재수할 때였다.. 몰려다니는 친구들 중.. 좀 간지 나는 애들은 담배를 이미 피.. 2023. 6. 2. 무기력... 본부장도 없고.. 팀원도 아프다고 집에 갔고.. 글질이나 하는 것도 힘들고.. 밥 먹고 나서 졸리웁고... 2023. 6. 2. 뭐냐... * 지금 생각해 보면 이불킥을 하게 만드는 예전 나의 결정.. 물론 병특도 연장되고 근 5년 이상을 외로이 노예생활을 하게 되는 게 확정적이었지만, 어쨌든 당시 연구소 파견 대상이었던 내가 오케이만 했다면 미국 시애틀에서 외국 생활 경험을 미국과 국내 모두 급여를 받으면서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리고.. 그걸 여자친구 때문에 차 버렸다는 게.. 지금 생각하면 나의 흑역사.. ㅋ (2023.05.24) 2023. 5. 24. 이전 1 2 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