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78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 류시화 고통은 진정한 길을 열어 준다. 그리고 마침내 고통은 지나가고 아름다움은 남닌다. 루미는 다시 말한다. 슬픔은 기쁨을 위해 그대를 준비시킨다. 그것은 난폭하게 그대 집 안의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린다. 새로운 기쁨이 들어올 공간을 발견할 수 있도록. 얼마나 많이 새로운 기쁨이 들어 오려고 다 쓸어가 버리나.... 2025. 5. 29. [삿포로 여행]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금, 스이카 카드 사기 (미도리노 마도구치) 자아.. 또 기억을 되살리며 24년 8월의 여행기를 써볼까요.. 신치토세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장을 나서게 되면 긴 무빙워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약간은 조잡한 한사토이에서 본 거 같은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일본 홋카이도에 많이 사는 에조 사슴, 히구마라고 불리는 불곰의 인형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현금을 출금하고 홋카이도용 교통패스인 스이카 (Suica) 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습니다. 출국장에서 무빙워크를 타고 계속 이동을 하게 되면 국내선 쪽으로 가는 방향이 됩니다. 무빙워크가 끝나는 시점에 낯익은 아이가 하나 보이네요. 네.. 도라에몽입니다. 삿포로와 도라에몽과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출판사가 이쪽이라고 하는 기억이 나긴 합니다) 어쨌든 국내선 3층에 크게 도라.. 2025. 1. 24. [바르셀로나] 이벤트 당첨! 지난 10월 7일 이었죠..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거 뭐지? 새로운 피싱인가?' 하고 유심히 살펴 보니.. 몇 개월 전 네이버웰렛 런칭 이벤트 응모 당첨 문자더군요. 기억에는 파리 생제르맹, 이탈리아 (경기는 기억이..),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고 오는 이벤트였는데 평일 진행되는 여행 및 경기 관람 일정이지만 '설마 되겠어?' 라는 생각으로 생각없이 (생각으로 생각없이 라고 하니 좀 묘하네요 ㅋ) 무작정 응모했었습니다. 경기와 항공, 숙박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 링크를 클릭해 보니, 동반 1인까지 경기/항공/숙박 지원이었고, 인원을 추가할 경우 경기는 함께 관람하지 못하고 (VIP 석이었어요!) 항공과 숙박은 추가 비용을 내서 갈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집으로 .. 2024. 12. 9. [리스본2일차] 피게이라 광장 리스본 하면.. 너무나도 유명한 나타 (Nata) .. 즉, 에그 타르트 그 중 원조 집이라고 할 수 있는 파스테이스 드 벨렝으로 2일차 일정을 시작 했습니다. 23년 10월 1일이라니, 1년도 넘은 기억을 끄집어 내기가 쉽지는 않네요. 당시 숙소 앞은 저런 식으로 공사 중이었습니다. 약간 지저분하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왔다갔다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기도 했었네요. 가족이 움직일 때는 오히려 우버가 비용이 비슷하기도 하고 또, 워낙 파스테이스 드 벨렝이 줄 서서 먹는 유명한 집이라 우버를 잡으로 파게이라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요기서 차를 기다렸고.. 광장 주변은 요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침이어서 사람은 별로 없었네요. 거리를 알려 주는 표지석도 찰칵~!1755.. 2024. 11. 25. 이전 1 2 3 4 ··· 20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