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1일차] Pingo Doce (feat. 유럽 환타)

https://www.pingodoce.pt/

홈페이지를 링크해 드리긴 합니다만,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네요 ㅎ.

 

제가 방문한 리스본이나 포르투 외 아마 포르투갈에서 자주 방문하게 되는 마트일 듯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마트 정도 되는 위치일 듯 해요. 규모가 꽤 큰 곳도 있고 또 편의점 정도 크기 되는 곳도 있고 어쨌든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 합니다.

 

주로 방문하게 되면 식음료를 많이 구입하게 되실 거에요. 물가는 그렇게 비싸다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는데 23년 기준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특징은 Deli 라고 불리는 코너가 있어서 조리된 음식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야식이나 식사를 대용할 수 있는 빵이나 소시지, 치킨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밀키트도 판매하고 있고 왠만한 생활용품도 취급하고 있어서 자주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환타였습니다. 색소와 착향 재료로 맛을 내는 우리나라 환타와는 달리, 유럽의 환타는 정말 오렌지 추출액이 들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 달달하면서도 과일향 그리고 맛이 넘쳐 나서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한국 국물 음식이 생각나게 되면, (아마 다들 컵라면 몇 개씩은 챙겨 가시겠지만) 동남아식 라면을 하나 골라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우리나라 라면처럼 맵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원한 닭 육수의 라면으로 그리움을 달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여러가지 빵이나 케이트 등도 마트에서 파는 수준에서는 꽤나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포르투갈 여행이 익숙해 져 갈 때면, 필요한 것이 생기면 어느덧 Pingo Doce 간판을 찾는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되실 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