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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ilizer's monologue

인크루즈 (incruises) 관련 경과

by 마하로바 레이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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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람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현황.. 

 

어제인가.. 어머니께 연락이 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인크루즈 해외 승인을 정지하라고 말씀하시더라. 

왜냐고 물어 봤더니, 사실 연말 크리스마스 즈음에서 친한 분들과 크루즈 여행을 인크루즈로 가고자 하셨는데, 코로나가 끝나서 그런지 아님 당국 내 지침이 바뀌어서 그런지, 중국 여행객들이 다 일정을 차지해 버려서 결국 못가게 되었다고 하셨다. 

 

물론 처음 회원가입하실 때, 이거 일정은 선택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고 이미 말씀 드리긴 했지만 그 때는 나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았었겠지. 내 생각에는 보험 드는 것처럼 또 누군가가 이런 저런 혹하는 이야기를 해서 못 이긴 척 들어 주신 거 같기도 했다. 

 

그럼 회원 탈퇴를 하셔라 라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회원 가입 자체를 다른 사람한테 맡겨서 아마 로그인조차 할 줄 모르시는 거 같은 상황이었다.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서 해당 승인 건에서 앞으로 정기 결제를 막아 달라고 했더니, 또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더라. 결국 그냥 그래서 해외 승인 자체를 아예 막아 버렸다. 만약 그래도 뭔가 우회를 해서 돈이 빠져 나가면 카드 번호 자체를 바꿔야 할까.. 하는 생각이다. 

 

가입비 약 300달러에 월 지급비 100달러 씩 3회.. 한 600달러 정도 날아간 듯 하다. 하지만 이 정도에서 빨리 발 뺀 게 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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