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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Temple/Osaka

우메다

by 마하로바 레이 2026. 2. 25.

우메다 하늘정원을 나와 오사카 역으로 가는 길입니다. 

 

높은 고층 빌딩들이 주욱 주욱 뻗어 있고 사진과 같이 나무마다 라이트업이 되어 있어 한밤 중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왔으면 참 예뻤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는 도중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내에 있는 이토야에 들러서 몇 가지 문구류를 구입했습니다. 특별히 한정판이나 눈에 띄는 제품은 없었고 오히려 같은 6층에 있는 서점에 더 눈길이 가더군요. 2025 에디션 Fool for the City가 떠억하니 있어서 파이프 스타 스토리즈의 팬인 저로서는 가슴이 두근두근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찾아 보니 국내에서도 구입 가능.. 안 사길 잘했..) 집사람의 평으로는 중간에 거쳐 왔던 한신이나 한큐 백화점 보다 세련된 샵들이 있어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더라고요. 

이미지는 yes24.에서 빌려 왔습니다.

 

좀 신기한 부분은 우메다 정도 되는 사이즈의 거리인데 교통 체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강남은 아마 동일한 시간대라면 꽉 막힌 도로 위에 빵빵대는 차들이 즐비할 텐데, 이 곳은 전혀 막힘 없이 차들이 다니는 걸 보게 되어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루쿠아 쇼핑몰도 들러서 몽벨이나 살로몬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보고 싶었는데, 구글맵만으로는 원하는 점포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여기 저기 해메는 시간이 늘어나고 원래 계획은 도톤보리에 가서 글리코상을 보는 것으로 오사카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려 했습니다만, 동행한 가족들의 체력 이슈로 인해 남들은 오사카가면 다 보는 글리코상이나 신사이바시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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