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7Z7tev5G5_E
そんな瞳で僕を見つめられると
그런 눈망울로 나를 계속 바라보면
別れのセリフも呑みこんでしまいそう
이별의 말도 삼켜 버릴 것만 같아요
裸足でかけた二人の季節終わったはずだよ
맨발로 달렸었던 두 사람의 계절은 끝났어요
心がわりじゃない誰のせいでもない
마음이 변한 게 아니예요 누구의 탓도 아니죠
出會う前からわかってたこと戀に落ちるまでは
만나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일 사랑에 빠지기 전까진
想いは想いのままで熱を失うだけ
추억은 추억 그대로 열기를 잃어 버릴 뿐
あなたはかえるあの日の場所へ僕は僕の道へ
그대는 그 날의 그 곳으로 돌아가고 나는 나의 길로
さよなら漂う日日よ忘れる理由もないさ
방황 하던 날들이여 안녕 잊을 이유도 없어요
愛したことを忘れる人を愛したわけじゃない
사랑했던 것을 잃어 버리는 사람을 사랑한 게 아니죠
赤い情熱と靑すぎた優しさの
붉은 정열과 푸른 상냥함의
はしゃいだ記憶があなた責めるときは
기뻐서 들떴었던 기억들이 그대를 괴롭힐 때는
その痛み僕も分かち合ってるどこか違う街で
그 아픔 나도 함께 나누어요 어디선가 다른 곳에서
想いは想いのままで時を重ねるだけ
추억은 추억 그대로 시간을 되풀이할 뿐
これからいくついびつな夜明け一人迎えるだろう
이제부터 얼마의 이지러진 새벽을 혼자 맞이 할까
時間を止める魔法は僕にはなかったみたい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마법은 내게는 없었던 것 같아요
二人はどうしてここまで來たんだろう愛しちゃったんだろう
두 사람은 왜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사랑해 버렸는지
離れたくない搖れうごく僕の口を兩手でふさぐあなたも
"헤어지고 싶지 않아"..흔들리는 나의 입을 양손으로 막는 그대도
濡れた瞳は隱せない月が照らすから
젖은 눈망울은 감출 수 없죠 달빛이 비추고 있으니까요
想いは想いのままで熱を失うだけ
추억은 추억 그대로 열기를 잃어버릴 뿐
あなたはかえるあの日の場所へ僕は僕の道へ
그대는 그 날의 그 곳으로 돌아가고 나는 나의 길로
想いは想いのままで消え去る理由もないさ
추억은 추억 그대로 사라지네 이유도 없이
ただ懷かしい思える頃には會えたらいいね
그저 그리워질 때에 만나게 되면 좋겠어요
だから今は淚をふきなよいつもの笑顔で
그러니 이제 눈물을 흘리지 말아요 언제나의 웃는 얼굴로
자연계를 전공한 사람이나 어느 정도 영어를 하는 분들이라면 그룹 명을 보며 말씀하실 런지도 모르겠네요.."화학?" 하고 말이에요.. ^^;;; 하지만 여기서 chemistry 는 "Love is a chemisrty" 즉.. 사랑은 화학 반응과 같이 미묘하고도 복잡한 것이다.. 라는 뜻에 가깝습니다..
R&B 라는 음악을 한다는 점.. 그리고 남성 듀오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브라운 아이즈와 많이 비교가 됩니다.. 또 한일월드컵을 위한 한일공동 스페셜 유니트인 Voice of Korea/Japan의 일원으로서 공식송 'Let's Get Together Now'를 함께 부르기도 했었죠.. 정말 음색이 비슷하더군요..
이 노래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친구의 홈피에서였습니다.. Feel 꽂힌 노래라고 한창 줄곧 듣고 있는 노래라며 가사만 게시판에 올려 놨었는데요.. 그냥.. 그런 노랜가 보다.. 하고 있었죠.. 하지만.. 소리바다에서 검색을 하던 도중 이 노래도 함께 다운을 받고... 일본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에 반해 이렇게 소개해 드립니다.. ^^
모닝 무스메 (모닝구 무스메 라고 읽죠.. -_-;;; ) 등을 배출한 TV Tokyo계의 프로그램 ASAYAN의 남자 보컬리스트 오디션에서 승리, 살아남은 R&B계 남자 보컬 프로젝트에서 탄생된 그룹이라고 하네요.. (여튼.. 일본 사람들의 특출난 사업성과 약간은 엽기적인 프로젝트들은 못말리는 듯 합니다..) 오디션과정에서 탄생한 3개의 듀오에게 동일한 곡을 부르게 하여, 한정적으로 발매, 다름아닌 톱10에 들어가게하는 성과를 얻고 그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두사람, 도우친 요시쿠니(堂珍嘉邦)과 카와바타 카나메(川畑要)가 결성한 그룹입니다.. 데뷔곡 'PIECES OF A DREAM'은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일단 노래는 우리나라의 브라운 아이즈, 일본의 우타다 히카루나 쿠라키 마이 등과 같은 R&B 가수들에 비해 Soulful 하거나 흑인적인 '깊이'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브라운 아이즈를 예를 들어 보면... 흐느끼는 듯한 보컬과 도시적인 냄새가 나는... 세련미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 반면.. chemistry 의 노래는 일본 특유의 감성으로 한 번 걸러진 R&B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단순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어찌보면 억지로 감동을 강요하는 여타의 R&B 그룹과는 달리 신선하고 깨끗 담백한 맛이 묻어 납니다.(스시.. 라고 표현해도 괜찮을 듯 하네요.. ^^)
노래는.. 서로 이별을 원하지 않지만..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리고 이미 서로 변해 버린 마음에 안타까워 하며 뒤돌아서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서로 원하고 있고.. 사랑하고 있지만... 왜 이별을 해야 하는지...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그렇게.. 사랑하지만.. 아픔을 간직한 채로 이별을 고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런 가슴 시린 가사와 함께... 부드러운 기타 리프와 두 사람의 환상적인 화성은 듣는 이로 하여금... 지나간 사랑을 떠올리게 할 것 같네요..
다음은 벅스 뮤직에서 얻어 온 멤버들의 프로필입니다.
堂珍嘉邦 (도우친 요시쿠니, 1978년 히로시마 출생)
어디까지나 금욕주의적인 분위기가 풍긴다. 자신의 가창테크닉 을 연마하는 것이 최대지상목표인 보컬리스트. 하이톤, 그리고 가성에 이르기까지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의 목소리는 듣는 사람 의 마음을 치유시키는 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느슨함과 극적임, 그리고 차분하다고 할 수 있는 그의 풍부한 가성은 하늘로부터 내려받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川畑要 (카와바타 카나메, 1979년 토쿄 출생)
가성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혼을 듣는 이들의 마음에 전해주는 것이 지상의 목표라고 하는 보컬리스트. 일본인과는 동떨어진 성량과 리듬감으로, 동적이고 감성적인 노래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흑인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굵으며 소울(Soul)적인 보컬매너 는 구미의 싱어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05년 9월에 올린 글.. 저 때만 해도 우리나라 음악계에 R&B는 아직까지는 생소한 분야였다.
이제는 R&B 가 거의 주류가 되어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거의 10여년 전에 저 정도 사운드면 나름
세련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J-POP 를 본다면 역시 문화는 경제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걸까
하는 느낌도... (2023년 6월 7일)
'Whistl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do- Ilaria Graziano (0) | 2023.06.16 |
---|---|
Marilyn Manson - Lest We Forget : The Best Of Marilyn Manson (2) | 2023.06.07 |
世界に一つだけの花 (0) | 2023.06.02 |
男兒當自强 (0) | 2023.06.02 |
Another life/DEEN (0) | 2023.06.01 |